2014-12-20 ~ 2014-12-21 凡事徹底
- kurobas_k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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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shi_krb 그건……. ……아니, 그 말대로군. 오늘 온 목적은 대국을 위해서니까, 그것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2014-12-21 15:44:11@Akashi_krb 그런데…… 방금 생각난 거다만, 이 집에 장기판이 남아 있나? 네가 집으로 불렀으니 굳이 챙겨오진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네 물건은 장기판을 포함해 전부 교토에 있을 것 같은데.
2014-12-21 15:44:32@Akashi_krb 어디 보자…… 아, 이건가. 확실히 약간 무거운데. ……그리고…… 상당한 고급품이로군. 예전에 흥미가 있어서 조사해 본 적이 있었지. 꽤 값나가는 물건 아닌가? 장인이 만든 것 같은데.
2014-12-21 15:59:54@Midorima_krb 글쎄. 선물받은 거라서 자세히는 알아본 적 없는데. 아, 이렇게까지 무거운 줄은 몰랐네. 고마워.
2014-12-21 16:02:44@Akashi_krb 그런 물건이라면 조금 더 관심을 두라는 것이다. 정확한 가치까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흔한 물건은 아니라고. 말이 나온 김에, 네 방 여기저기 장식된 공예품만 해도 가치 있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
2014-12-21 16:08:47……아무리 어린 시절 사진이라고는 해도 '어린 아이' 라는 인상을 저 아카시에게서 받을 줄이야. 게다가 이렇게 구김살 없이 웃는 얼굴이라니…….
2014-12-21 16:22:01@Akashi_krb 아니, 그 말도 맞는 말이긴 한데, 본 적이 없으니까 말이지. 조금 낯설다는 기분 정도는 들만하지 않나. ……그리고 또 의외의 사실을 하나 알았다. 넌…… 어머님을 많이 닮았군. 닮았다면 아버님 쪽일 거라 생각했는데.
2014-12-21 16:29:08@Akashi_krb ……대국, 시작하자는 것이다. 기껏 꺼내왔으니, 사용해보지 않으면 손해지. 이걸로 숨어들어오게 만든 건은 퉁치는 걸로 하고.
2014-12-21 16:52:08지금쯤이면 교토에 도착한 건 물론이고 짐 정리도 끝냈겠지. 오늘은 어울려줘서 고마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니, 쓸데없는 말은 관두지. 푹 쉬라는 것이다. @Akashi_krb
2014-12-22 00: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