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터 코지마 케이스케(小嶋慶祐)

@eruza893

기분이 내켜서 지금 하겠습니다!!! 첫회는 코지마 케이스케(小嶋慶祐)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이글루스에 써놓은 분들은 아마 안 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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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케이스케씨는 사실 데스란(デスラン)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합니다. 이 분은 작화를 얘기하는 스레에 상주하던 사람 중 하나였는데요, 작화스레에서 장난식으로 "가이낙스 시험 봐보지 그래?" 하는 말을 듣고 진짜로 합격해버린 무서운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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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co/gnF6EU6RI6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 OP風 애니메이션, 당시 15살(우리나라 나이로 17살 정도)이던 데스란이 만든 작품입니다. 가이낙스에 입사하던 시기는 16살이었으며, 데스란은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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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란은 가이낙스에 입사하고 나서, 동화 연수를 하면서 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아르바이트로 원화를 그리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줍니다. 가이낙스의 아메미야 아키라(雨宮哲)에게 주목을 받은 모양이며, 그에게 "최강의 헤이세이 애니메이터"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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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이낙스에서는 몇 년 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2011년작인 단탈리안의 서가에서 겨우 가이낙스에서 원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그 시기엔 가이낙스의 유명 애니메이터들은 다른 곳으로 이적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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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력보다는 성격의 문제가 컸다고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건방진 성격이라, 그를 칭찬하던 아메미야도 나중에는 차갑게 대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가이낙스를 떠나 매드하우스에 소속, 오다 노부나가의 야망에서 처음으로 작화감독을 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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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유유시키에서 메인 애니메이터로 발탁되고, 물가의 무로미씨에서 작화감독과 오프닝 원화를 그리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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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물가의 무로미씨는 천재 애니메이터 요시하라 타츠야(吉原達矢)의 감독작이며, web계 애니메이터인 랏파루(らっパル)씨도 원화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분기 작화적으로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