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1 ~ 2014-01-03 (테이코) 하츠모우데

쿠로코 테츠야 @Kuroko_krb

이렇게 한 해가 지나가네요, 올 한해 무사히 지낼 수 있어서 기쁩니다. 부디 당신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한 해를 보내셨길 빌겠습니다. 새로운 한 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도리마 신타로 @Midorima_krb

새해가 밝았군. 다들 신년 목표를 세우고 있을 줄로 안다. 그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인사를 다하기를 바란다. 또 새해 첫날이라고 해서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지 말고, 제시간에 자라는 것이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모모이 사츠키 @Momoi_krb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인거 아시죠? 사랑해요♡

카가미 타이가 @Kagami_krb

핸드폰이 윙윙 시끄럽게 울리길래 뭔가 했더니, 신년이라고 축하 메세지, 저주 메세지… 어, 저주?! 누구야, 이 녀석! 아니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누구냐고, 이런 메세지 보낸 녀석. 거슬려서 미치겠네.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어떡하지. 국수는 12시 전에 먹어야 했는데 아직 다 못 먹었어. 역시 점보사이즈는 무리였나.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새해 아침에는 우동.

키세 료타 @Kise_krb

11시… 가 아니라 1시잖아요?! 코타츠가 너무 따뜻해서 늘어져 있었더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슴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도 잘 부탁해요!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해넘이 우동 완전 맛있었다. 우동 먹는데 별모양 유부가 세 개나 나왔는데! 그리고 오늘 편의점에서 새해부터 나오는 마이우봉 시리즈 샀어. @Akashi_krb @Midorima_krb @Kuroko_krb @Kise_krb 】

미도리마 신타로 @Midorima_krb

【@Murasaki_krb 새해 첫날부터 식욕이 왕성하기도 하군. 뭐, 너답기는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체 우동은 몇 그릇 먹은 거냐?】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Midorima_krb 17그릇. 아, 아니다. 아니야. 아마도 18그릇? 음~ 17그릇인 것 같기도 하고.】

쿠로코 테츠야 @Kuroko_krb

@Murasaki_krb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라사키바라 군. 저희 집도 우동 맛있었습니다. 한그릇 다 비웠어요. 새해 참배는 하셨나요?】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Kuroko_krb 형이랑 누나는 아침 일찍 갔다 온 것 같은데 귀찮아서 안 갔어.】

미도리마 신타로 @Midorima_krb

@Murasaki_krb 【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많은 양이 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보아하니 과자는 또 잔뜩 샀을 테지? 그러다가 정초부터 배탈 날 거다.】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Midorima_krb 【내가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미도칭이 못 먹는 거 아니야? 이 정도는 평범한 편이잖아.】

쿠로코 테츠야 @Kuroko_krb

@Murasaki_krb 【그랬군요. 노점상 같은 것도 많아 보이던데, 안 다녀오셨을 줄은 몰랐습니다.】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Kuroko_krb 【쿠로칭은 갔다 온 거야? 참배. 맛있는 거 많아?】

미도리마 신타로 @Midorima_krb

@Murasaki_krb 【정초부터 우동을 열 그릇 넘게 먹은 녀석의 입에서 '평범' 하다는 말이 나올 줄이야…… 네 가치 기준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세 그릇이 넘은 시점에서 너는 이미 평범함과는 등을 돌렸다는 것이다.】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Midorima_krb 【우동에서 꽃 모양 유부가 여러 개 나온다면 미도칭도 열 그릇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할 거야. 해넘이 우동은 맛있으니까.】

쿠로코 테츠야 @Kuroko_krb

@Murasaki_krb 【작년에는요. 올해는 아직 안 갔습니다. 노점상이 아주 많던데요. 무라사키바라 군이 좋아하는 오징어구이 노점도 있었습니다. 무라사키바라군 안 다녀오신 거면 같이 가실래요?】

미도리마 신타로 @Midorima_krb

@Murasaki_krb 【우동이 맛있는 건 인정하겠다만, 그래도 넌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 그릇 비운 시점에서 잘 먹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당연하다고. 많이 봐 줘도 세 그릇 정도다. 열 그릇 이상은 좀 심하잖아.】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Kuroko_krb 【응? 하지만 귀찮은데. 가고 싶으면 쿠로칭 혼자 갔다 오면 되잖아.】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Murasaki_krb

@Midorima_krb 【아니야. 하나도 안 심해. 해넘이 우동이니까 괜찮아. 액운을 막아준다잖아. 그런데 미도칭이라는 액운이 나를 괴롭혀.】

쿠로코 테츠야 @Kuroko_krb

@Murasaki_krb 【사과 사탕도 있었는데요? 무라사키바라 군은 관심이 없었군요… 알겠습니다. 다른 분께 물어보도록 하죠.】

아카시 세이쥬로 @Akashi_krb

@Murasaki_krb 【안녕, 무라사키바라. 새 해의 첫 날을……넌 제법 즐겁게 보낸 모양이네. 다행이야. 하지만 별 모양 유부가 뭔지는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걸.】

미도리마 신타로 @Midorima_krb

@Murasaki_krb 【후우…… 하긴, 네 식사량에 간섭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짓이라는 걸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 네가 맛있게 먹었다면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뭘 하는 중이냐? 설 음식이라도 먹고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