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ngKyu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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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영화관을 못가봐서 그런가요? 요즘 영화관람문화가 막 중간에 호응하고 열띠게 응원하고 반응해주는 문화로 바뀌었나봐요? 어벤져스보다가 '으와 토르짱 머릿결 카와이찡~!!'정도는 소리쳐 줘야 예의인가봐요?
2012-10-28 19:38:55@julcara88 아니 근데 연극이나 뮤지컬이나 오페라라고 극이 진행중인데 관객이 서로 떠들고 소리지르면 끌려나갈텐데 말이죠?
2012-10-28 19:48:55극장에서 소곤된거 죄송한대! 그렇게 안들었거든요! 라고 항변하는 애들이 꼭 초딩들이 의자 차고 날뛸때 뭐라고 하나 보고싶다.
2012-10-28 19:55:24예전이야긴데 섬머워즈 극장에서 아는 형이라 같이 보는데 나랑 그형 둘다 키 180에 한명은 존나 험악하게 생겼는데 뒤에서 왠 십타쿠새끼가 막 신나서 마모루 감독에 대해서 설명하길래 거참 조용히 좀 합시다. 하면서 뒤를 째려보니 넹.. 하더라.
2012-10-28 19:58:25결국 호응 드립치신 분은 글을 수정하셨지만 개소리가 더 업그레이드됨 http://t.co/tYwb0JvY
2012-10-28 20:10:54본 적도 없는 극장판 마마마 감상문 http://t.co/yloIh9rX / 드립력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10-28 20:21:43생각해보니 오덕들이 해설하고 있는 마마마 상영회관에 '마! 영화관 니들이 전세 네뿐나!' 라는 걸걸한 동남 방언이 울려퍼졌으면 아무런 문제 없었을거 같다.
2012-10-28 20:22:17디워에 한반도에 이젠 마마마 극장판 버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너있는 요즘 관객들은 저런 호응 정도는 필수지 암!
2012-10-28 20:23:40여대생은 눈물을 훔치며 스크린 앞으로 달려 가더니 입고 있던 소울젬과 그리프시드를 던지며 큐베와 계약을 써서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즉석에서 사죄를 하였고, 남학생도 늑대아이 예매권을 그자리에서 찢어버린후 "죽을죄를 지었다"며 함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2012-10-28 20:25:58호응이 중요하다라..그럼 마미가 마미루 당할 때 샤를롯테 좋아한다 결혼해다오 이러면 난 맞아죽었겠군. 지방이라 다행이다.
2012-10-28 20:35:57몇년전 PISAF에서 그렌라간 극장판 홍련편을 관람했을 때. 내레이션 넣어주고 싶어서 안달난 전문가가 얼마나 많던지 작품 상영시간 내내 소리 죽일 생각도 안하고 몇몇 장면에서는 작중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열심히 오타쿠 해설 토크쇼를 펼쳐주셨다.
2012-10-28 22:34:12극장에서 겪은 최악의 사례 TOP3 안에 당당히 랭크된 경험이었다. 뭐 마마마 상영회는 내가 겪었던 일에 비하면 오타쿠 관람문화가 참 성숙했구나, 란 느낌. 무려 저런 문제 일으킨 사람이 대세가 아니라 극소수라니. (...)
2012-10-28 22:36:09사실 난 PISAF 경험 때문에 오타쿠 관련 상영회 같은데 흥미를 갖지 않는다. (차라리 소규모면 다들 떠들고 노는게 당연해보일텐데 극장 규모에서 그러지 말아다오) 물론 요즘 애니를 안봐서 마마마나 페이트 제로 같은건 애당초 관심이 없었지만...
2012-10-28 22:45:20마마마 상영회때 문제가 많았나보다. 괴성지르는 놈에 여자한테 찝쩍되는 놈에 호응이 왜 그러냐고 뮤지컬, 연극한번도 안본 티 내는 놈에...
2012-10-28 23: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