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は白蓮の封印に関与したのか?

심유경(沈惟敬) @simugung

쇼가 설명하길, 히지리의 봉인을 푸는데 필요한 것은 (묘렌의 힘이 남아있는) 비창의 파편과 비사문천의 보탑 이렇게 2가지 였습니다. 이걸 거꾸로 들여다 보면 히지리를 봉인하는데도 비사문천의 힘이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는 뜻이 되는데... #동방잡설

김버거 @uykino

@simugung 봉인한건 인간들이었으니...어딘가의 주술을 배워온게 아닐까요;;

심유경(沈惟敬) @simugung

한편, 성련선에서 쇼의 설정을 보면 '히지리가 봉인 당할때도 비사문천의 업무에 너무 충실해서 막지 못했다' 라는 운운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언급은 안했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쇼가 히지리를 봉인하는데 무언가 했을 수 있다는 뜻도 되는 것이죠. #동방잡설

심유경(沈惟敬) @simugung

여기서 더 이어져서 나중에 간헐천 이변으로 무라사 이치린 등이 풀려나서 다시 쇼를 찾아왔을 때, 쇼는 '더는 후회하고 싶지는 않았다, 자신은 요괴였다' 라고 되새기는 장면이 있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듭니다. #동방잡설

심유경(沈惟敬) @simugung

다른 분들도 얘기하셨듯이, 원래 쇼는 비사문천의 대리로서 자신의 정체가 요괴라는 점은 숨기고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더군요. #동방잡설

심유경(沈惟敬) @simugung

환상소녀대전 요의 모 이벤트에서 쇼가 히지리가 봉인 당할 때의 악몽을 꾸고, 나중에 만난 무라사, 이치린이 쇼를 보는 시선이 매우 차가운걸 보면 이런 설정은 동인계에도 나름 있는 것 같습니다. #동방잡설

심유경(沈惟敬) @simugung

마지막 힌트는 성련선 5 스테이지. 무라사나 이치린은 봉인을 풀고는 싶은데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 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쇼였고, 히지리가 봉인 당한 위치(법계)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던 것도 쇼, 보탑을 사용해서 봉인을 해제한것도 쇼였죠 #동방잡설

심유경(沈惟敬) @simugung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그런점에서 히지리의 봉인 해제와 지령전 이야기를 엮을 것으로 보이는 환상소녀대전 다음편 스토리에는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운드트랙 주문한거 빨리 좀 와라 (...) #동방잡설

가레온(0/300) @erbeit_

히지리 봉인과정이 어떤지는 모르지만..흠.

가레온(0/300) @erbeit_

일단 쇼우는 비사문천의 대리이고, 비사문천에게는 히지리뿐만 아니라 인간 신자가 훨씬 많았으니까..신자들이 '저 요괴승려를 봉인해 주는 걸 도와주십시오' 하면 꼼짝없이 도와줘야 하는 처지일 수도 있지요.

가레온(0/300) @erbeit_

그리고 그것 때문에 쇼우는 히지리한테 죄책감을 갖고, 이번에야말로 비사문천의 힘을 히지리를 위하여 사용하고 싶은 것..이라는 설정으로.

가레온(0/300) @erbeit_

뭐 칼카리아스 동인지에서는 유카리가 보탑 뺏어서 봉인했다는 식으로 묘사했지만, 정황상 그럴 가능성은 그다지.

Sedrife @Sedrife

@Erbeit 대사 중에 재밌는것이 히지리 봉인은 다름아닌 묘우렌의 창고 파편조각의 마법으로 이루어져서 같은 파편의 힘이 아니면 풀 수 없었다는 게 참 미묘합니다.

가레온(0/300) @erbeit_

@Sedrife 그렇지요. 묘우렌의 법력도 비사문천의 힘과 상통하는 면이 있으니까, 히지리 봉인에 사용했을 수도 있겠지요.

가레온(0/300) @erbeit_

그렇게 되면 봉인에서 풀려난 직후 히지리가 쇼우를 책망하지 않은 것도 아귀가 들어맞습니다. 쇼우는 비사문천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했을 뿐, 본인이 히지리를 봉인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히지리 성품을 생각하면 오히려 칭찬해 주었을 수도.

가레온(0/300) @erbeit_

무라사나 이치린도 쇼우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건 알고 있었겠지요. 근데 얘네는 히지리만큼 너그럽지 않으니, 그 책무를 이해하면서도 쇼우가 미웠던 거지요. 지금 명련사도 그런 관계가 미묘하게 유지되고 있을 수도 있겠군요.

심유경(沈惟敬) @simugung

@Erbeit 구문구수에서 자기들끼리 있을때는 쇼가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있다고하니 아직 뭔가 좀 남은건 있을지도요. 술먹었을 때 한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

가레온(0/300) @erbeit_

히지리가 중재역이고, 무라사나 이치린은 쇼우랑 말 섞고 싶어하지 않는다던가, 그냥 본존불쯤으로 취급해 본척만척한다던가.

계이하는 클로드(17)( @ultranger

탐라가 갑자기 히지리로 가득해....

김렌느 @Kimrenne

아아 탐라에 동방의 기운이 가득해..네가 동방썰을 풀어놓은 거니?

가레온(0/300) @erbeit_

동방은 백스토리가 공개된 게 그다지 없는데도 게임 내에서 은근히 떡밥을 던져주는 게 많아서 흥미로워요.

가레온(0/300) @erbeit_

@simugung 쇼우 입장에선 울화통이 터지면서도 뭐라 반박할 수 없겠군요. 자기는 비사문천의 화신의 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하면서도, 무라사나 이치린이 그럼 그 비사문천이 히지리보다 더 중요하냐, 라고 반박하면 뭐라 말하지 못하고 화만 낼 듯.

가레온(0/300) @erbeit_

무라사나 이치린은 히지리에게 끌린 거지 비사문천을 믿는 것이 아니니까, 비사문천보다는 히지리가 더 중요하고, 따라서 반대의 결정을 내린 쇼우를 미워할 수밖에 없겠지요. 최소한 껄끄럽게 생각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김렌느 @Kimrenne

그러네 왜 쇼우가 히지리를 봉인하는데 일조했다는 쪽으로는 생각을 못했을까

가레온(0/300) @erbeit_

흑. 더 말하면 쇼우가 불쌍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