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9

상냥했던 아쳐가 시로에게 30알 사포처럼 까끌까끌한 성향을 갖게 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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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미안해...다음부턴 정말로 주의하고 노력할테니까. 오늘은...

2012-12-19 00:24:11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주의할 것도 뭣도 없다. 그대로 살아라. 그리고 똑같은 말로를 맞고나면 너도 이게 무슨 기분인가 알겠지.

2012-12-19 00:25:50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읏...그렇지만...알았어, 정말로 고치도록 노력할테니까...

2012-12-19 00:28:42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이불 위에 시로를 대강 내려놓은 후 옆에 주저앉는다.)

2012-12-19 00:33:55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아쳐. (입술을 살짝 깨물고 올려다보다 몸을 일으킨다)

2012-12-19 00:36:18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얌전히 누워있어라. 정말로 아무것도 못하게 다리를 짓뭉개 버리는 수도 있다.

2012-12-19 00:42:36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갑자기 왜 그러는건데. 그 무서운 얼굴로 농담하지 말라고 했잖아.

2012-12-19 00:46:21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농담으로 들리나? (인상을 한껏 구긴 채 시로를 노려본다.)

2012-12-19 00:47:36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윽...(입술 깨물고 아쳐를 바라보다 시선이 마주치자 황급히 고개를 돌린다) 잘못했다니까...

2012-12-19 00:49:53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나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군. 널 죽이는 것도 안되고, 네게 충고하는건 전부 무용지물이고.

2012-12-19 00:53:36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새겨들을게. 정말로 제대로 한다니까...! 그러니까...그러지 마. 아쳐.

2012-12-19 00:56:34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하아.. 차라리 확 리타이어라도 하면 속편하겠군.

2012-12-19 00:59:48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하아.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으니까...조금 졸리기도 하고. 몽롱해.

2012-12-19 01:02:59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피를 얼마나 쏟았는데, 멀쩡할리가 있나? ..잠이나 자라.

2012-12-19 01:07:13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응. 자야겠지. 오늘은 어쩐지 악몽 꿍 것 같은데...

2012-12-19 01:09:49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자라. 나갔다 올테니. 일어나서 어디 나가지 말고 집에 얌전히 붙어있어라.

2012-12-19 01:12:12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사실은, 지금 일어날 힘도 없는걸...자야지. 잘 다녀와.

2012-12-19 01:13:55
아쳐 @YumishiBot_A

@YumishiBot_S 한 번 더 못박아두는 거지만, 집 밖으로 나가지 마라.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이 생겼다간 나도 저쪽의 나와 비슷한 방법으로 널 관리할 수 밖에 없으니까. ...잘 자라.

2012-12-19 01:16:05
에미야 시로 @YumishiBot_S

@YumishiBot_A ...나가지 않을 테니까, 아침에 봐.

2012-12-19 0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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