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내일은 없다_4

2014-08-20~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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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청립봇 팔로워 20명 돌파 기념 이벤트 Another Universe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 pic.twitter.com/m2kbQl1i2d

2014-08-20 2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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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한밤중이었고, 바람은 거셌다. 커튼이 흩날리는데... 내가, 베란다 문을 열어뒀었나...?

2014-08-20 21:21:48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정신을 차렸을 때, 입안엔 피맛이 감돌았다. 퉤, 고여있던 것을 뱉어내자 그제야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렸다. 누구냐. 라는 물음에 돌아온 건, 짧은 웃음... 그리고 당신의 이름. 카사마츠 유키오..., 그와는 무슨, 사이이심까?

2014-08-20 21:35:43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이상한 말투의 사내는 내 뒷덜미를 쓰다듬고, 귓가에 속삭였다. 빠른 시일 내에 이마요시 쇼이치를 처리해. 당신이 불이행할 경우, 쏟아지는 건... 카사마츠 유키오, 그 사람의 내장일 겁니다.

2014-08-20 21:54:37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청립봇 팔로워 20명 돌파 기념 이벤트 Another Universe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 pic.twitter.com/yWnn1BsZky

2014-08-20 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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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졸음이 마구 쏟아져 온종일 잤다. 키세는 피로가 누적 되어서 그럴 거라고 말 했지만. 눈을 뜨니 한밤중이었다. 언제부터였지. 일어나선 바로 토오가 넘어온 구역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고 받는 게 일상이 된 건.

2014-08-20 22:04:55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오래는 못 살 팔자구만. 자조적으로 웃으며 올라온 말썽들은 깊이 보지 않아도 꽤 규모가 불어나 있었다. 이제 싸움은 개인이 아닌 다수로 붙고 있었고, 다시 약을 토오 안에서도 멋대로 뒤로 유통하는 것이 자명했다.

2014-08-20 22:07:02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그렇다고 딱히 그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었다. 조직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일들일 뿐이다. 적당히. 원만히. 완곡히. 이젠 내 말 끝마다 붙어다니는 단어들이었다.

2014-08-20 22:08:36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일은. 심심해죽겠다. 어딘데? 지금 못 나와?] @Kasamatsu_54bot

2014-08-20 22:19:02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진짜 사고 친 거 아니지? 나가. 좀 잤어. 어디로 갈까] @Aomine_54bot

2014-08-20 22:21:35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당신이랑 사고 치고 싶은데. 나오면 내 차 보일 거다.] @Kasamatsu_54bot

2014-08-20 22:26:03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내 참, 막 자다 일어난 티가 엄청나구만." @Kasamatsu_54bot

2014-08-20 22:35:04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갑자기 들이닥친 네놈이 할 말이냐고. 좀 피곤했어." @Aomine_54bot

2014-08-20 22:40:59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귀엽게... 그럼, 오늘은 드라이브나 해 보실까.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Kasamatsu_54bot

2014-08-20 22:46:34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답지 않은 소리를 해대니까 좀 어색한데. 적당히 가." @Aomine_54bot

2014-08-20 22: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