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내일은 없다_6

2014-08-24~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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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청립봇 팔로워 20명 돌파 기념 이벤트 Another Universe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6 pic.twitter.com/eHmcX4br6u

2014-08-24 2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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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근거 없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녀석. 말썽은 저 혼자 잔뜩 치고 다니더라도 절대로 제 손에서 벗어날 일은 하지 않는 녀석. 정도라고 생각 했었다. 그렇기에 더욱 믿고 있었다. 알아보시라 했었던 그 일, 좀 더 알아봤슴다. 그 토오의...

2014-08-24 21:25:42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좀 저도 놀랐슴다. 그 아오미네 다이키가 제 주인의 목을 딴 거거든요. 확실한 정보원에게서 얻은 정보임다. 그리고 10년 가량을 따른 제 주인의 목을 조른 이유는 바로 당신임다. 카사마츠 유키오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했다고 하네요.

2014-08-24 21:27:26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마침 두목의 곁에서 이리저리 감시를 하는 것 같은 녀석이 있길래 잡아 족쳤더니 제가 아오미네 다이키에게 살인 의뢰를 카사마츠 유키오의 목숨을 담보로 했다고 실토 했슴다. 뭐, 제 정신이 아닐 때까지 몰아붙여서 뱉게 만들긴 했지만...

2014-08-24 21:28:48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이게 진짜라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일단 배후에 누가 있는가는 이미 알아보고 있슴다. 아오미네 다이키에 대한 문제 처리는... 내가 할게. 건드리지 마라. 넌 조사에 몰두해. 그렇게 담담한 대답은 했지만.

2014-08-24 21:30:25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왜 너는 그런 싸구려 협박에 내가 위험할 거라고 생각을 했을까. 이성적인 판단과는 아주 많이 멀다. 그리고 내가 아는 넌 그 정도의 계산조차 못 할 멍청이가 아니다. 게다가 제 주인에게 손을 댈 이유가 나라면 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

2014-08-24 21:32:07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복잡한 머리에 떠오르는 건 며칠 전 뭘 위해 사냐느니 헛소리를 한동안 해댔던 너였다. 속이 뒤집어지며 불이 피어오른 것처럼 구역질이 밀려들었다. 애송이 주제에 감히 누가 누구를. 원하지도 않았는데, 누가 누굴 감히.

2014-08-24 21:33:26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나는 어느새 무작정 핸드폰을 집어들고 너에게 무엇을 말하는 지도 모르는 채로 아무렇게나 타자를 치고 있었다. 내가 모르던 어딘가가 우린 확실히 비틀려서 망가져 있었다.

2014-08-24 21:35:56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어이, 선~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Kasamatsu_54bot

2014-08-24 22:04:19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말했잖아. 백화점이었다고. ...무슨 일인데? 당신 답지 않게 여기까지 행차를 다 하시고.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어?" @Kasamatsu_54bot

2014-08-24 22:13:43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정말로 백화점 다녀온 거냐? 뭐하러?" @Aomine_54bot

2014-08-24 22:20:23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왜 취조하는, 말투야? 백화점 갔었다잖아. 왜 이래, 갑자기." @Kasamatsu_54bot

2014-08-24 22:27:26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어떤 애송이가 내 목숨 가지고 겨우 엄마 젖이나 뗀 너한테 협박 했다는 거. 진짜야?" @Aomine_54bot

2014-08-24 22:40:45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 ...어떤 새끼야. 그딴 소리 지껄이는 게." @Kasamatsu_54bot

2014-08-24 22:44:40
카사마츠 유키오 @Kasamatsu_54bot

"넌 내가 우습냐? 너 같은 애송이가 하는 짓 하나 못 꿰고 있을 것 같아? 내가 모를 줄 알았어?" @Aomine_54bot

2014-08-24 22:47:50
아오미네 다이키 @Aomine_54bot

"무슨 소리... 하는 건질, 모르겠네, 당신. 하핫, 내가 뭘 했다는 거야?" @Kasamatsu_54bot

2014-08-24 22:53:11